IT업계 용어 2

가상화 서버

 

인터넷에서 다수의 웹 사이트 보유자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다른 곳에 있는 서버를 마치 자기 서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버. 어떤 인터넷 정보 제공자(ISP)는 가상 호스팅을 대신하거나 추가로 가상 서버 서비스를 제공

가상 서버를 사용하면 자신의 도메인 네임과 IP 주소 사용뿐만 아니라, 파일 디렉터리 관리, 이메일 계정 및 주소 지정 추가, ISP와 연관 없이 기본적인 도메인 네임을 결정하는 복수 도메인 네임 지정, 자신의 운용 기록과 통계 분석 관리, 패스워드 관리가 가능

반면에 서버 관련 하드웨어 관리가 필요 없고 비싼 인터넷 회선 접속을 효율적으로 공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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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V

 

윈도우에 내장된 가상머신 구동 프로그램.

초기 버전은 미흡했지만 세대를 거듭할 수록 성능이 좋아져서 지금은 서버 가상화로 쓰기에 아주 훌륭함 

Windows Server 2008의 특정 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전에는 Windows Server Virtualization로 명명되었음 말그대로 서버 가상화를 위해 나온 가상머신

사운드 재생 등, 일반 유저를 위한 기능은 약간 빈약함

서버용이 아닌 Windows 8 Pro 및 Enterprise 에도 탑재

윈도우 10 Pro 버전 이상에서도 제어판-프로그램 및 기능-windows 기능 켜기/끄기에서 해당 기능을 켜면 사용 가능

리눅스도 지원

기본적으로는 사운드 에뮬레이트와 그래픽 가속을 지원하지 않지만 각각 RDP와 Remotefx를 사용하여 활성화 가능 

VMware와 비교하면 요구사항이 많음 

 

이외에는 동적 메모리 할당등을 지원하며, 시스템 센터를 사용하면 가상 컴퓨터에 접속하지 않고 업데이트등의 관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지만.. 라이센스가 별도

 

경쟁제품은 널리 알려진 VMware 사의 VMware Workstation 및 VMware ESXi

 

일반 사용자가 이용시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Hyper-V 설치시에는 인텔 가상화 기술(Vt-x)을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하지 못한. 즉 Hyper-v 전용으로 고정. VirtualBox와 VMware등의 가상머신은 물론 녹스 앱플레이어나 블루스택 등의 가상 안드로이드 프로그램도 Vt-x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Hyper-V 설치시 상당히 불편할 수 있음. 가상 윈도우 하나만 돌린다면 Hyper-V 하나로 충분할 수 있지만, 두가지 이상의 가상 머신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라면 VM을 사용 추천

 

VirtualBox나 VMware Player, Workstation같은 개인용 가상머신 구동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자체적인 NAT(인터넷 공유 기능)를 제공하지 않음. 따라서 1개의 공인IP만 할당되는 일반적인 가정용 인터넷 회선 환경에서는 가상머신에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게 되어 실사용에 불편. NAT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Hyper-V라는 하이퍼바이저(가상머신 구동 프로그램)의 개발 목적, 사용 용도와 관련이 있다. 개인 사용자의 업무 보조 목적으로 개발된 VirtualBox, VMware Workstation 등과 달리, Hyper-V는 본격적인 기업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하이퍼바이저이기 때문. 

기업용 가상화에서 가장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보안 사항 중 하나는 하이퍼바이저 컴퓨터가 직접적으로 외부 망과 연결되지 않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관리자용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머신들은 하이퍼바이저와 서로 통신이 불가능하도록 구성하는 것. 

하이퍼바이저에서 NAT를 제공한다는 것은 곧 가상머신을 작동시키고 있는 하이퍼바이저 및 메인 컴퓨터가 인터넷에 노출되며, 가상머신들과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직접 통신할 수 있다는 의미. 이는 큰 보안 사고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Hyper-V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업용 하이퍼바이저들은 자체적인 NAT를 지원하지 않으며, 외부와의 통신에 하이퍼바이저의 간섭 없이 그대로 통과(bypass)시켜주는 가상 스위치허브 역할만 제공.

 

결론은, Hyper-V는 무료제공이라는 점 하나만 보고 개인 유저가 쓰기에는 꽤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전문적인 하이퍼바이저. 여러 이유로 운영체제를 하나 더 깔아서 써야 하는 경우나 새로 접한 운영체제를 재부팅 없이 시험해 보는 목적이라면 그냥 VMware를 추천. 무료이고 그 쪽이 더 편함. 병렬로 돌아갈 필요가 없고, Hyper-V에서 지원하는 윈도우즈 계열을 사용할 것이라면 차라리 멀티부팅 구성이 편함. 이미 VIrtual PC쪽에서 파생된 VHD, VHDX가 있으므로 저장소 관리도 쉬움.